셀루미 짐벌 셀피 스틱 리뷰 - 스마트폰 짐벌 삼각대 셀카봉

- 내돈 주고 산 후기 - 

점점 카메라 성능을 따라가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더불어, 개인 콘텐츠 제작의 붐으로 그에 맞는 기기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중, 가장 기본인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에 필수인 삼각대와 더불어, 셀카봉, 그리고 동영상 셀프 촬영에 도움을 줄 짐벌 기능까지 추가된 셀루미 셀피 스틱을 구입해 보았다.

일단, 깔끔한 박스에 컴팩트하게 담겨서 배송이 된다. 로즈 화이트 색상을 구매하였고, 짐벌 셀카봉 삼각대와 더불어 파우치, 그리고 삼성 핸드폰 사용자들을 위해 핸드폰 중앙의 버튼 눌림 방지를 위한 실리콘 캡도 들어 있다. 그리고 설명서와,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까지 동봉되어 있다.

 

처음 드는 느낌은 묵직한 무게감과 더불어 고급스럽다라는 것이다. 298g의 무게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보다는 이 셀카봉이 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장점으로 다가온다. 메탈 소재의 로즈 색상도 고급스럽다. 화이트 색상은 깔끔하고 보기에 예쁘긴 한데, 계속 가지고 다닐 시 약간의 오염이 염려는 된다.

 

가장 길게 늘어났을때와 가장 짧았을 때의 길이감이다. 가장 길게 늘여서 단체 셀카봉 촬영 때 유용할 수도 있고, 삼각대로 사용 시에도, 2중으로 늘어나는 삼각대 다리 때문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최대 90CM까지 늘어나니, 안정감 있게 고정만 한다면 활용성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작은 사이즈로 줄여서 헤드부분까지 접으면, 작은 가방이나, 큰 호주머니에까지도 들어가니 이동성이 용이하다.

 

전면부의 핸드폰 고정부는 양쪽으로 10.5cm까지 늘어나서, 최근 가장 큰 사이즈인 핸드폰도 충분히 들어간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옆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자동으로 90도가 돌아가는 기능이 있는데, 플러스 사이즈의 핸드폰은 가로사이즈가 커서 반경에 걸려 그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 가로로 촬영 후, 세로로 촬영하고 싶으면 핸드폰을 뺏다가 다시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짐벌 기능을 사용하려면 옆의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총 2시간 동안 작동을 해서, 촬영시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그리고 짐벌 기능을 사용 안 하려면 버튼을 다시 눌러 짐벌 기능을 끄고, 핑크 나사를 꽉 조여서 헤드 부분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여 셀카봉 기능으로만 사용도 가능하다. 나름 고정이 튼튼하게 된다.

후면에는 셀루미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쇼핑몰 판매 시 사진에서는 후면의 동그란 부분에 조그마하게 인쇄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다른 곳에 로고가 인쇄되어 출고되었다.

그리고, 후면에 블루투스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으며, 사용하고 싶을 때는 위쪽을 살짝 올려서 리모컨을 빼야 한다.

해드 아랫부분의 나사를 조여서 촬영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삼각대 부분은 바닥에 미끄럼 방지 고무와 함께, 자석 기능이 있어 3개의 다리가 잘 고정이 되도록 신경 써주었다. 그리고 2단으로 늘어나 더 넓게 밑 부분을 받쳐주니, 삼각대 기능으로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받고서, 헤드 사이드 부분에 USB선을 꽂아 충전을 한다. 저 빨간 불이 꺼지면 충전이 완료된 것이다. 그리고 블루투스 리모컨 역시 같은 방법으로 처음에 충전을 해 놓아야 한다.

한번 충전 후, 짐벌 기능은 총 2시간, 리모컨 기능은 대략 5만장까지 촬영 가능 하다.

 

셀루미 짐벌 셀카봉 삼각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셀카를 찍을 때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줄 것이며, 삼각대 촬영을 할 때도 핸드폰 각도를 여러 방향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휴대성 역시 좋아 어디든 들고 다니기 부담이 없다. 

일반 셀카봉과 비교했을 때는 비싼 49800원의 가격이지만, 짐벌 기능과 삼각대 기능, 그리고 기기의 마감을 봤을 때, 충분히 가성비가 뛰어난 셀루미 짐벌 셀카봉 삼각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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