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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 리뷰

자동차검사 - 강남검사소, 정기검사, 수수료, 예약방법

by 주인더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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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검사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자동차 검사'이다.

"운행 중인 자동차의 안전도 적합여부 및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여 교통사고와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자동차 검사 중 정기 검사는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피견인자동차인경우, 매 2년마다 실시해야 하며, 신규 검사를 완료한 자동차의 최조 검사 유효기간은 4년이다. 즉, 처음 자동차를 구입 시, 신규 검사를 완료하게 되며, 4년 후 최초 정기 검사를 받게 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 2년마다 정기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어길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기준

  • 자동차의 구조·장치가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 배출가스(CO, HC, λ, 매연)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 경적음 및 배기소음이 「소음·진동관리법」의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튜닝 승인대상 항목의 임의변경 여부

 

수수료 안내

  • 검사수수료는 부가세 포함이며, 재검사기간내 재검사수수료는 면제

  • 검사수수료 및 재검사수수료는 자동차관리법 제76조(수수료)에 따라 정하도록 되어있으며, 변경될 수 있음

  • 검사수수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 금액이며, 지정정비사업자는 공단과 다를 수 있음

  • 종합검사 시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음 (예 : 상시 사륜 등)

  • 2020년 7월 1일부로 기본 예약할인(1,200원)이 종료

 

사회적 약자 수수료 감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정기검사 및 종합검사 시 정상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감면해드립니다. (기타 감면사항과 합산 또는 중복되어 적용하지 않습니다.)

접수 직원에게 감면 대상자임을 말씀해주시면, 전산조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산확인이 불가능할 경우(전산 미등록, 누락 등) 정상수수료가 부과되며, 수검 후 60일 이내에 전산조회가 가능한 경우(요청시점 기준) 감면액을 환불해드립니다.

대상자 및 감면율

 

구비 서류

정기검사

  • 자동차등록증

  • 보험 가입증명서 (전산망을 통하여 가입 여부 확인이 가능할 경우 미제출)

본인은 자동차 등록증만 가져가고 보험 가입 증명서는 따로 가져가지 않았다. 이 외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았다.

요즘은 카카오 알림 톡으로 미리 자동차검사 시즌이라고 알림이 온다. 핸드폰으로 예약과 결제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다. 한타임 마다 5대 정도로 예약을 받고 있어, 가까운 시간은 거의 예약 마감이다. 일단 가능한 시간을 예약을 해놓고 예약 변경은 하루 전에 언제라도 가능하니, 시간이 촉박하거나 특정 시간을 정하고 싶으면 수시로 예약 변경을 체크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약시간에 맞춰 강남 검사소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몇 번 레일로 차를 대라고 알려준다. 1번에서 5번까지 검사 중이다. 차 안에서 기다리면 되고, 검사소 바로 직전에 내려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된다. 

 

나는 5번 레일에서 기다렸고, 내 앞차 운전자가 내린 후 검사자가 내부와 외부 이곳저곳을 검사한다. 내리기 전에 자동차 등록증과 차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리면 된다.

내부로 들어와서 차가 어떻게 검사 되고 있는지 살 펴 볼 수 있다. 이곳저곳 라이트와 엔진오일 등을 본넷을 열고 검사 중이다. 

아래 사진은 배기가스와 차 하부를 검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차에서 내린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에 검사가 끝난다. 

그러면 자동차 기능 종합 진단서를 주고, 자동차 등록증에 2년 후 검사 날짜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준다.

혹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검을 받으러 다시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에 모든 것이 예약제로 바뀌어 나름 편리하고 빠르게 검사가 진행된다. 전화부터 안내, 그리고 검사하는 분 모두 친절하게 검사해 주신다. 이제 아무 문제없으니 2년 후까지도 안전하게 운전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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