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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 리뷰

스타벅스 플래너 - 노트키퍼 받기, 재고 수량 조회, 서울 서초 웨이브아트센터

by 주인더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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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8일 스타벅스 플래너 노트 키퍼 상황

스타벅스 e-v프리퀀시의 플래너 받기를 늦장 부렸더니, 재고 문제가 발생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울 이곳저곳에 몇 권씩은 있었던 노트 키퍼가 어제 다시 수량 조회를 해 봤더니, 서울 웬만한 곳은 매진이다. 걸어서만 가능한 남산타워 지점에만 노트 키퍼가 20개 이상 있는 상황이었다.

서초구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웠던 용산구의 삼각지역쪽에 그래도 몇 권이 있다고 뜨길래 차를 타고 달려갔는데도, 도착하니 매진이었다. 그냥 포기하고 다른 걸 받으려고 하고 어제는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조회를 해 봤는데, 서초구에 다이어리가 들어온 지점이 생겼다!

서초 웨이브아트센터! 모든 플래너가 20권 이상씩 구비되어 있다.

왠지 12시 점심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다 가져갈까봐 12시 되기 전에 다시 그곳으로 출발했다. 

수량 조회는 스타벅스 앱에서 e-프리퀀시를 탭 하면 하단에 수량 조회 버튼을 눌러 전국 매장을 검색할 수 있다.

어제까지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관악구, 동작구 등등 거의 모든 서울 매장의 노트키퍼는 재고가 없었다.

반포 한강 시민 공원의,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 위치한 스타벅스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만 아니었다면 매장에서 한가롭게 한강을 보며 따뜻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무심하게 테이크 아웃만 해가지고 나온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은 모조리 막아 놓았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다시 찾아와야겠다. 하지만 그때는 자리가 없을게 분명 하다. 펑 뚫린 한강 풍경이 너무 시원하다.

드디어 받게된 노트 키퍼 플래너. 아르마니와, 몰스킨, 스타벅스가 콜라보한 다이어리이다. 매장 직원이, 커버 색이 좀 다른데 괜찮으시겠냐고 했는데, 이 다이어리 특징상 아르마니의 옷 제작에서 남은 천을 사용하여 만든 다이어리어서 다이어리마다 색상이 다른 건 미리 고지가 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 뭐가 오리지날인지 모르겠어서, 겉면 색상은 그리 상관할 것은 아닌 것 같다. 

12월 중순이 넘어서 힘겹게 얻은 노트키퍼 다이어리.

내년에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동네에서 걸어서 찾을 수 있게 해야겠다. 

어제부터 시작해서 용산구 삼각지역, 그리고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까지 여행해서 받은 다이어리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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