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맛집 - 보스대게 메뉴, 가격, 가는길, -킹크랩, 솔비치, 코로나1.5단계

2020년 12월 12일 전국이 코로나 2단계인 가운데, 아직은 1.5단계인 삼척에서의 맛집이다.

삼척에서 가족이나 커플끼리 가기 좋은 식당이다.

대게 전문점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건 아니지만, 대게와 같이 나오는 코스 요리도 충분히 훌륭하고 맛이 좋았다.

솔비치 삼척에서 해안변을 따라 걸어가도 되고, 솔비치 정문으로 픽업도 바로 와주니 전화를 해서 문의 해도 된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하면 혜택도 따로 주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한다.

삼척 해변 앞 2층에 위치한 보스 대게

픽업 차량이 솔비치 정문에서 데리러 와 주고, 갈 때도 데려다준다.

5~6시 정도면 대기가 많고, 7시 정도면 1,2팀 정도 대기하는 듯하다. 대기실이 테라스에 따로 되어 있다. 

한쪽에선 대게를 찌고, 한쪽에선 새우를 BBQ로 굽는다.

메뉴가 조금씩 업데이트되는듯하다. 내가 갔을 때는 킹크랩 2인이 사라지고, 4인밖에 없었다. 

2인이 갔을때는 베이비 보스와 보스 커플 중에 고르면 된다. 양이 적으면 대게 1마리로도 충분할 듯하다.

전방 대게가 뭔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홍게과의 국산 대게란다. 아무래도 러시아 대게가 맛이 좋다.

처음으로 나오는 활어회와 도토리묵, 오징어순대, 생선 튀김인데, 다 맛이 좋았다. 오징어순대는 느끼하지 않고 도토리묵은 시원하다.

그리고 다음으로 골뱅이와 새우구이는 버터에 잘 구어 나온다. 

그리고 메인인 러시아 대게와 전방 대게이다. 앞쪽의 좀 더 붉은 게 전방 대게이고 뒤쪽이 러시아 대게이다. 맛은 러시아 대게가 훨씬 좋다. 전방 대게는 맛살 맛이 난다.

거의 먹고 있을 때쯤 개 딱지에 볶음밥을 주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게 라면을 주는데, 이 라면이 정말 얼큰하고 맛있었다.

삼척에 오면 한 번쯤 들려도 좋을 맛집인 건 분명하다.

픽업이나, 대기, 주문 등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고, 메인인 대게뿐만 아니라, 코스로 주는 요리들도 맛있어서 만족하고 온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