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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정직 부동산 1,2,3권 리뷰

by 주인더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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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정직 부동산1-3권세트(전3권/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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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간 뉴스에서 부동산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길을 걷다가도 편의점보다 많이 보이는 게 부동산 사무소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부동산 거래를 하려고, 부동산을 들르게 되는 것은 평생 중에 손에 꼽힐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또 아이러니하게 매시간 부동산 정책에 곤두서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드라마나, 책 중에 부동산을 소재로한 것들이 있었을까? 항상 바뀌기도 하고, 민감하기도 한 주제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려웠을 거 같기도 하다.

이 만화책은, 일본에서 쓰여진 것이지만, 상당 부분 우리나라 정책과도 비슷하다. 만화로 접근하여,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가 친숙하게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 관련 절차이기 때문에, 이 만화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더 신중히 고려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일으키게 해 준다.

한때, 가장 잘 나가는 젊은 부동산 중개업자 나가세가, 갑자기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보여주는 만화인데, 어쩌면, 그전까지 나가세는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해야 할 말을 안 했을 뿐이었다.

(해줘야 하지만) 하지 않았으니, (몰랐다는 핑계로) 죄책감이 없이 상대를 대했다고 스스로 정당화하는 삶을 사는 것은, 부동산 중개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정직이라는 단어는, 꼭 거짓말의 반대말이 아닌, 해줘야 하는 말을 해주는 것,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어느 분야든지,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지켜가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해주는 만화이다.

그동안 고액이 오고 가는 부동산 거래를,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더 쉽게, 부동산 중개업자만 믿고 행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는 집을 팔고 사는 것이 아닌, 계약 전까지 벌어지는 세금과, 대출 법 등이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부동산 거래를 해보면 알 수 있다. 세금, 금융, 법이라는 분야가 나오면서 일반인은 지레 겁을 먹고 더욱더 중개업자에게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 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만화에서도 언급하듯, 중개업자는 내가 고용하여, 나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다. 철저히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임을 감안 해야 한다. 그래서 추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으니, 더욱더 스스로 준비를 해야한다.

지금은 3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이지만, '오타니 아키라'가 앞으로 어떤 사례를 더 보여주며,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갈지 기대하게 되는 만화이다. 

정직 부동산 1
국내도서
저자 : 오타니 아키라 / 김봄(김보미)역
출판 : 소미미디어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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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부동산 2
국내도서
저자 : 오타니 아키라 / 김봄(김보미)역
출판 : 소미미디어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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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부동산 3
국내도서
저자 : 오타니 아키라 / 김봄(김보미)역
출판 : 소미미디어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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